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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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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실적분석- 전력기자재(전기신문)
 글쓴이 : 영진종합전기
조회 : 5,667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26859246157895007 [3232]

지난 1분기 전력기자재 상장사들은 기업 규모에 따라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중소기업들은 좋지 않았던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 전력기자재>

‘중전 빅3’ 위상 ‘흔들’…중소기업 수익성 ‘회복’

◆현대·효성 수익성 악화…LS산전 ‘독주’


국내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중전 빅3’는 그 위상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LS산전을 제외한 현대일렉트릭과 효성 중공업 부문은 매출, 영업이익에 ‘빨간불’이 들어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S산전만이 빅3 중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가 개선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현대일렉트릭(분사 이전 현대중공업 전전본부 실적 소급)의 경우 지난 1분기 430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4587억원) 대비 ?6.2%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4억원, 117억원에서 ?308억원, -27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중동과 미국시장에서의 고전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감소에 따른 비용부담, 고수익 제품 판매 둔화,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진입비용 등이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는 것.


효성 중공업 부문도 매출은 4883억원에서 4659억원으로 ?4.6% 축소됐으며, 영업익은 ?16억원(지난해 24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효성은 전력시장 부진 여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LS산전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LS산전은 1분기 매출 5915억원, 영업이익 554억원, 당기순이익 4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5.7%, 54.5%, 121.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 554억원은 LS산전이 LS그룹으로 계열분리된 2003년 이후 1분기 영업이익 중 역대 최고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환율 하락까지 겹치는 악재가 지속됐지만 주력 분야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이 호조를 이어간 데다 스마트에너지 사업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승강기 대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실적이 좋지 않았다.
4553억원이었던 매출은 434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299억원에서 193억원으로 ?35.3%나 축소됐다. 259억원에 달했던 당기순이익은 ?27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대한·가온 등 리딩기업 수익성 악화


 전선업계에서 ‘대기업’으로 손꼽히는 대한전선과 가온전선도 사정은 비슷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78.6% 축소됐으며, 분기순손실은 ?5억원에서 -68억원으로 확대됐다.


가온전선도 1분기 21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났다.
이들 기업은 해외 프로젝트 지연 및 물량 감소가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일진전기는 영업적자가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매출이 소폭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만은 않았다.


대원전선은 매출이 ?23.6% 감소했지만, 영업익·당기순익 등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LS전선아시아는 매출과 영업익이 증가했다.

◆中企 수익성 상대적 ‘양호’


전력기자재 중소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분석 대상 13개사 중 8개사의 매출이 늘었으며, 10개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먼저 대한광통신, 서전기전, 제룡산업,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비엠티, 보성파워텍, 에스피지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동반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누리텔레콤은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2.7%(59억원→440억원)나 증가했으며, -33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4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보성파워텍도 매출이 2배(122억원→243억원)가량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이 플러스(-11억원→4억원)로 전환됐다.


서전기전 또한 6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 적자가 흑자(-20억원→3억원)로 개선됐다.


대한광통신은 매출 27.9%, 영업익 96.5%, 제룡산업은 매출 23.2%, 영업익 67.2%의 성장률을 보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옴니시스템, 비엠티, 에스피지 등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선도전기와 피에스텍의 경우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명전기, 제룡전기, 이화전기는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악화됐다.
광명전기는 매출이 250억원에서 222억원으로, 영업익이 9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됐다.
제룡전기와 이화전기는 매출이 각각 ?32.1%, -32.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성 : 2018년 05월 21일(월) 08:34
게시 : 2018년 05월 23일(수) 08:35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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