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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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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제조업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전기신문)
 글쓴이 : 영진종합전기
조회 : 5,245  

한국전력의 배전용 변압기 단가입찰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변압기 업계의 고질적인 일감 부족 현상은 내년 이후에도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전은 최근 배전용 변압기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고효율 주상변압기 567억 3580만원, 부하개폐형 지상변압기 31억 4682만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너지밸리) 제한경쟁 물량인 고효율 주상변압기 216억 893만원에 대한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가입찰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추정가격 기준으로 전년 대비 일반경쟁의 경우 고효율 주상은 28.2%, 부하개폐형은 9.5% 하락했고, 지역제한 물량도 13.5% 떨어졌다.

한전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실수요를 반영해 단가입찰 물량이 결정된다”며 “수요 자체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물량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 변압기 제조업계는 단가 입찰 규모에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역시나 반전은 없었다.

특히 올해 입찰은 지난해보다 응찰 기업이 더욱 늘어나 입찰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엔 입찰 유자격을 획득한 기업이 총 50곳이었으나 올해엔 이미 고효율 주상변압기만 59개사에 달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제한경쟁 대상 기업도 지난해 5곳에서 11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참가자는 더 많아진 반면 파이는 줄어든 셈이라 제조업체들의 고민도 그만큼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지난해처럼 올해도 전기조합과 변압기조합 등 조합 컨소시엄이 단가 물량을 양분할 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유자격 업체는 20% 가량 늘어났기 때문에 컨소시엄 체제가 붕괴되고 기업들이 단독 응찰에 나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단독 응찰시 한 개 기업은 변압기 대수로는 최대 5000대, 금액으로는 최대 50억원을 넘게 수주할 수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령 조합 체제가 유지되더라도 개별 업체별 낙찰 물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물량 부족에 따른 경영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08월 23일(목) 10:21
게시 : 2018년 08월 23일(목) 10:22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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