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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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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지난해 성적표 희비 엇갈려 (전기신문)
 글쓴이 : 영진종합전기
조회 : 5,194  
                                 


반덤핑관세 등 악화된 대외환경 속에서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든 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은 지난해 10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선방했지만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은 100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효성중공업의 106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6월 인적 분할되기 이전의 중공업사업 실적과 분할 이후의 중공업·건설사업 실적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효성중공업 영업이익은 509억원이다.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3조5213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 등 건설사업 부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실적이 개선된 게 영업이익과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며 “올해 역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수출 비관세 제품을 비롯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00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 역시 17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9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1.7%)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626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달성하며 7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 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당기순손실은 939억원으로 전 분기(-807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4분기 당기순손실에 대해 유무형자산 손실 750억원과 반덤핑 관세 관련 비용 161억원 등을 기타영업외손익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4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매출 증가로 인해 고정비 부담을 개선한 결과”라며 “지난해 매출과 이익감소는 중동 등 주력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력기기부문에선 국내 민수 화학 및 제철 프로젝트 등의 이익률이 양호해졌고 공사 매출이 반영돼 영업이익 개선요인이 됐다. 회전기기부문에선 저가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해소됐다.
반면 배전기기부문은 가격경쟁 지속으로 국내외 배전기기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법인에선 미국 앨라배마 법인이 본사로부터 이관한 물량이 반영돼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16.3% 상승한 19억9800만달러(약 2조2317억원)으로 세웠다. 매출 계획은 전년 대비 7.1% 높인 2조783억원으로 잡았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 회복으로 중동지역 발주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고 있고, 경제 성장 지속으로 동남아 지역의 지속적 발주가 예상된다”며 “국내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관련해 ESS 시장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컨테이너선과 LNG선 신규 건조시장 회복으로 선박기기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01월 31일(목) 11:21
게시 : 2019년 01월 31일(목) 12:52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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